철도노조. 24~25일 이틀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철도노조 전국지부장 수련회가 진행됨. 수련회는 2019년 노조혁신과 임금 및 특단협 요구를 현장으로부터 모아내기 위한 자리였음.
임금 및 특별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집행부의 설명을 듣고, 지부장들은 각 직종별 토론을 통해 의견을 제출하고, 토론을 통해 방향을 결정함.
2019년 임금 요구안으로 △기본급 인상시 정액 100%로 내부 하후상박 실현 △인력충원을 바탕으로 시간외 축소, 수당 조정 등을 통해 기본급 중심의 임금제도 개편으로 생애임금 확대 △총인건비 정상화 합의 이행 및 총인건비제도 개혁 등을 결정함.
또한 2020년 인력충원을 통한 정상적인 4조2교대 시행 방안을 논의하고 4조 2교대 전환을 위한 현장 요구에 근거한 인력 규모, 4조2교대 근무기준, 야간격일 근무기준, 4조2교대 실 근로시간 축소에 따른 교번 분야 적정인력, 근무체계별 형평성을 위한 일근근무자의 조정수당 상향, 관리지원 인력 축소 및 현장화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함.
노조 조직혁신방안과 관련해 임금을 둘러싼 직종간의 오해와 갈등, 세대간 문제, 노조 간부의 고령화, 소통의 부족, 노동자 단결 및 원칙 훼손의 문제 등 노조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제기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함. 현장 소통의 강화, 간부부터 결의된 지침을 성실히 수행하는 기풍, 직종간 갈등을 부추기는 가짜뉴스에 대한 적극적 대응, 노조 활동의 장기적 전망 수립, 임금 등과 관련된 근무체계별 차이 해소를 위한 정책대안 및 원칙의 마련 등의 방안이 제기됨. 이날 논의된 조직 혁신 내용을 기본으로 5월 8일 중앙위원회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제출하고 실천해 나가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