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인수위 업무보고를 통해 한국철도공사의 여객과 화물을 분리해 경쟁체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함. 또한 경쟁체제 도입여건을 조성하고 철도구조개혁 완성을 위해 현재 철도공사 관할인 시설의 유지·보수 업무를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것. 철도 역사 등 철도공사에 출자한 자산을 모두 회수해 철도시설공단이 관리토록 할 방침을 보고함.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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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 철도 경쟁체제 도입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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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고충처리위원회 방문
철도노조, 철도공사와 함께 국민고충처리위원회를 방문. 그 자리에서 노사는 해고자 복직 문제를 노사협의회를 통해 풀기로 의견을 모음. 이날 방문은 지난해 노조가 해고자 문제를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집단 민원을 제기하면서 마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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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 업무보고 관련 성명
철도노조, 건설교통부의 인수위 업무보고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해 “김대중정부 때 폐기됐던 철도 분할 민영화의 망령을 다시 불러들이는 것으로, 노조와 시민사회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밝힘.
노조는 “수많은 대화와 토론을 거쳐 2004년 4월 ‘철도는 네트워크 망산업이므로 사업적으로 분할하거나 민영화할 수 없고, 열차 안전을 위해 시설의 유지·보수 업무를 철도운영공사가 수행’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며 “건교부 업무보고 내용은 사회적 합의를 휴지조각으로 만드는 행위”라고 비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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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노동위원회, 제3차 차별시정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제3차 차별시정위원회를 열어 코레일이 2007년도 경영평가 성과상여금을 지난해 7월 31일 지급하면서 기간제 노동자에게만 지급하지 않은 것은 합리적 이유가 없는 차별적 처우에 해당된다고 판정함.
중노위는 “코레일 성과상여금 지급대상인 근로기간은 200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이나 지급행위가 기간제법 시행일인 2007년 7월 1일 이후인 7월 31일 발생한 것이어서 기간제법 적용대상이 된다”며 “또한 이 사건 성과상여금은 지급기준일 이전 퇴직 직원에게도 일정 금액이 보상되고 근로 제공 부문도 평가요소에 포함되어 있는 등 업무실적, 근무상황 등을 반영하는 근로 제공에 따른 보상적 성격을 가지고 있어 임금에 해당되며 설령 복리후생적 급여라고 하더라도 ‘임금 그 밖의 근로조건 등’ 차별시정 명령의 대상이 된다”고 판단함.
또한 기간제 노동자 업무는 비교 대상자로 선정된 정규직 노동자가 수행하는 업무와 비교할 때 업무의 내용이 동일·유사하며 실제 업무처리 과정이 정규직과 혼재돼 있고 정규직의 휴가·교육훈련시 그 대체관계를 인정할 수 있어 정규직이 비교대상자가 된다고 인정함.
이밖에도 중노위는 경영평가에 따른 성과상여금 지급도 코레일 내부 평가 기준에 의거, 부서 또는 팀별 업무실적에 따라 지급토록 규정돼왔음에도 단지 비정규 계약직 운영지침, 취업규칙 등 내부규정의 직원 범위에 기간제 노동자가 제외돼 있다는 이유로 미지급하는 것은 사용자의 자의성에 기초한 것으로 합리적 이유가 없다고 분명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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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사장 퇴임식
철도공사, 이철 철도공사 사장이 임기만료 5개월여를 남겨놓고 오전 대전 철도공사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퇴 의사를 밝힌 뒤 퇴임식까지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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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해투, 임시총회 열고 지영근 신임 대표 선출
철해투, 노조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새로운 대표로 지영근 동지를 선출함. 신임 지영근 대표는 2003년 6·28총파업투쟁 당시 구로승무지부장으로 활동하다 파면됨. 또한 부대표로 전상운, 송병경, 김갑수 동지를, 총무에 박인철 동지 등을 선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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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이사회 연기
철도공사, 이사회를 개최했지만 KTX·새마을호 승무원들의 ‘역무 계약직으로 고용한다는 합의’에 따른 조치를 2월 차기 이사회로 또다시 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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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KTX·새마을호 승무원, 농성 중단
철도노조 KTX-새마을호 승무원,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서울역에서 천막농성을 벌였던 농성을 중단하고, 성명을 발표해 투쟁 전열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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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 민영화 우선 검토 대상 99개 기관 거론
기획예산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보고한 업무보고에서 민영화 우선 검토 대상으로 99개 기관을 거론함. 298개 공공기관 가운데 자체 수입 비중이 50%를 넘는 기관 73개와 공적자금 투입기관 26개를 여기에 포함시키고 225개 여타 공공기관은 뒤에 검토하되 조직과 인력 효율화를 위한 구조조정과 병행하겠다는 것. 철도의 경우 자산은 국가가 소유하되 운영권을 민간에 매각하는 싱가포르 방식 민영화를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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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이취임식과 22대 집행부 출범식
철도노조, 오후 2시 철도웨딩홀에서 위원장 이취임식과 22대 집행부 출범식을 진행함
이날 출범식에서는 민주노총과 운수노조 위원장, 한국진보연대 대표 등 내외빈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7년간의 민주철노 투쟁의 역사를 기록한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내, 외빈 인사와 21대 엄길용 전 위원장동지의 이임사가 이어짐.
취임사에서 황정우 위원장은 “한국철도산업의 발전방향을 국민적 의제로 만들어 국민과 철도노동자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고 주도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잘못된 철도 사유화정책을 파탄 낼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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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필수유지업무협정 체결 노사협의 요청
철도공사, 노조에 공문을 보내 필수업무유지협정 체결을 위한 노사협의를 요청함. 이같은 공사의 요청에 노조는 “공공운수연맹 방침에 따라 필수업무유지와 관련한 권한 일체를 연맹에 위임할 것”이라며 “공사와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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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논쟁 관련 성명서 발표
철도노조, 철도공사와 건설교통부 간 ‘흑자 논쟁’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철도 적자의 책임은 애초 정부의 잘못된 철도구조개혁 정책의 결과”라고 밝힘. 노조는 “정부가 철도공사에 선로사용료 5천 500억 원과 고속철도 부채 10조 원을 전가하면서 정부 보상은 636억 원 삭감한 결과 철도 적자가 늘어났다”며 “건교부가 ‘철도공사의 영업수지 적자는 1조 1천 990억 원으로, 유사 이래 최대 규모’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각종 부채 전가 등을 감안하면 영업수지는 오히려 전년도보다 약 1천억 원이 개선된 결과”라고 강조함.
또한 노조는 “건교부는 철도적자에 대해 왜곡된 논리로 철도 종사자들에게 그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교통정책 입안자로서 잘못된 교통정책에 대한 자기반성부터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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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전기 간부 수련회
철도노조, 21~22일 양일간 계룡산 갑사 유스호스텔에서 180여 명의 시설, 전기 지부장 및 지부 임원들이 모여 수련회를 개최함.
수련회는 에너지 네트워크 송유나 사무처장의 ‘공공부문 민영화정책 어떻게 볼 것인가?’와 운수노조 조상수 사무처장의 ‘철도 유지보수/운영 분할민영화 추진과 시설·전기 노동자의 과제’ 등 2개의 교육과 조별 분임토론으로 진행됨.
강의를 들은 후 시설·전기 간부들은 16개조로 나누어 ▶유지보수 상하 분리로 일어나는 문제는 무엇인가? ▶각 지부 조직현황과 조직강화 방안은? 등의 주제로 토론을 통해 의견을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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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노조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운수노조, 대전 대덕문예회관에서 2008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함.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120여 명의 대의원들이 모여 2008년 사업계획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심의함.
이날 대의원대회 주요안건은 2008년 사업계획 심의와 조합비 납부원칙 통일에 관한 건이었음. 2008년 사업계획은 산별교섭투쟁, 지역본부건설, 공공운수 통합산별에 관한 계획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논의를 거쳐 원안 통과함. 산별교섭투쟁은 ▶대정부 중앙교섭 추진 ▶업종과 산별노조 중앙의 대각선교섭 ▶핵심 지역의 대지자체 교섭 ▶사업장 교섭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공공운수 통합산별노조 출범시기는 내년 5월로 늦추는 수정안을 오는 27일 공공운수연맹 정기대의원대회에 제출하기로 결정함.
조합비 방침의 건은 ‘정률제에 따른 조합비 납부방식 시행’을 위해 보수월액의 0.6%를 조합비로 하되 최저금액을 1만원으로 하기로 조합비 방침을 정함. 또한 본부조합과 업종본부가 조합비를 23:77 비율로 나누어 배치하며 상대적으로 재정이 열악한 버스, 택시·화물연대본부는 민주노총 의무금 정률제 실시와 공공운수노조 출범시까지 각각 3,940원과 3,400원만 중앙에 배치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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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장 생략 1인승무 철회 공사 항의방문과 조합원 선전전 진행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광역열차 지부장들과 운수분과장 등이 서울사옥에 있는 광역사업본부 항의방문을 진행함. 노조는 ‘일방적 차장 승무 생략 계획’에 대해 항의와 유감을 밝히고 “노사협의할 것”을 요구함.
한편 철도공사는 노사협의없이 용산-팔당간(중앙선) 전동열차에 대해 오는 3월 1일부터 야간운행 열차의 차장 승무를 생략하고, 4월 1일부터는 전면적인 차장승무생략 계획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항의방문을 마친 전동열차지부장들은 남영역과 용산역에서 조합원 대상 선전전을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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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열차지부, 사복근무 투쟁
철도노조, 용산-덕소구간을 운행하는 전동차 차장들로 구성된 성북열차지부가 사복근무 투쟁을 시작하고 항의 집회를 진행함.
철도공사가 서울 전철 1호선 용산-덕소구간 전동차에서 기관사 혼자 운행하는 ‘차장 생략’ 운행을 지난 1일부터 야간시간대에 한해 시행하고 4월부터 주야간 전 시간대에 걸쳐 차장 생략 운행을 시행하겠다는 것에 항의하는 투쟁이 시작됨. 노조는 “스크린도어 미설치 등 안전사고를 우려”하며 노사공동실사 뒤 차장 생략 운행 여부를 결정하자고 요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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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필수유지업무협정서 안 제시
철도공사, 필수유지업무협정서 안을 노조에 제시함. 공사는 광역열차(수도권전철)의 운전업무에 대해 혼잡시간대에는 100%의 유지율을 제시하고 고속열차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운전은 평시 대비 70% 업무 수준을 제안했으며 차량관제는 서울도시철도와 같은 100% 업무 유지를 주장함. 이밖에 차량정비·선로·전기·통신·신호 등의 업무유지율은 69~75%의 유지를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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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장 생략 저지 서울지역 결의대회 개최
철도노조, 오전 11시 서울사옥이 있는 서부역에서 400여 명의 조합원이 모여 ‘차장생략 저지’를 위해 서울지방본부 결의대회를 개최함. 집회 참가 조합원들은 ‘차장 생략 저지 투쟁’을 철도노동자의 생존권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투쟁으로 규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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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쟁의대책위원회 수련회 개최
철도노조, 6~7일 양일간 아산 스파비스에서 성원 153명 중 128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쟁의대책위원회 수련회를 개최함.
회의에 앞서 ‘2008년 철도정세 전망과 철도노동자의 과제’를 주제로 조상수 운수노조 사무처장의 교육이 진행됨.
조합원 사망부조금 심의 보고 및 2․25파업 복직자 자동승급과 관련한 합의문 보고 후 안건토론이 이어짐. 안건토론에서는 ▶쟁대위 해소에 대한 토론 ▶ERP 관련한 토론 ▶KTX 및 새마을 승무원 생계대책에 대한 토론 ▶운수노조 조합비 배분에 대한 토론이 진행됨.
이어 이명박정부의 철도 민영화 공세에 대응해 네 가지 사업 기조를 제출한 ‘2008년 철도노조 사업계획(안)’ 설명 이후 지역별 13개 조로 나누어 토론을 진행함.
수련회 둘째 날인 7일에는 09시부터 직종별 사업계획 발제 및 토론을 통해 직종 의견을 모았고 홍성태 상지대 교수의 강의로 ‘이명박 정권 운하건설계획 및 대응’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수련회 일정을 마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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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연대, 기관사 신체검사 전면 거부 결정
궤도연대, 철도노조와 지하철노조 승무분야 대표자들이 회의를 열고 다음 달부터 실시되는 철도안전법상 기관사 신체검사를 전면 거부하기로 함.
지난 2006년 7월부터 기관사면허제가 시행됨에 따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신체검사와 적성검사 기준이 모호해 대량 면허취소자들을 양산할 것이라며 관련법 개정을 요구함. 또한 기관사면허제도 시행에 따라 실시하게 되는 특별적성검사도 사용자들에게 악용될 소지가 있다며 폐지를 요구함. 지난달 22일에는 국토해양부(당시 건설교통부)를 방문해 철도안전법 개정을 요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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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통합대의원대회와 간부교육 진행
철도노조, 순천지방본부가 18~20일 지구 단결력과 간부 역량강화를 위해 18일(익산), 19일(광주), 20일(순천) 지구별 통합 대의원대회 및 간부교육을 개최함. 이날 순천지방본부 지구내의 대의원 100여 명은 익산차량 교양실, 광주역 회의실, 순천지방본부 회의실에서 개회식을 진행하고 대의원대회와 교육을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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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대운하 백지화 저지 투쟁계획 발표 기자회견
운수노조,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대운하 건설계획을 전면 백지화 할 것을 촉구하며 이에 따른 운수노조의 향후 투쟁 계획을 발표함.
운수노조는 “내륙운하는 물류개선은 커녕 물류산업의 공동화를 초래할 것이며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경제를 파탄시킬 것이며 국토를 파괴하고 환경 대재앙을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하고 “전근대적인 물류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운수노조는 대운하 계획 백지화를 위해 총파업도 불사할 것”임을 선언함.
기자회견에서 황정우 철도노조 위원장은 “이 황당한 사업은 운하에 비해 높은 효율성과 미래지향적인 수송수단인 철도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거나 약화시켜 철도노동자의 희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비판함.
향후 투쟁계획에 대해서는 운하백지화 국민행동 참여, 각 업종본부 간부교육, 생명평화 강살리기 국토순례 참가, 조합원 선전과 대국민 선전, 화물차량 500대에 반대 현수막 부착, 철도와 지하철 승강장 선전벽보를 부착, 철도, 택시, 버스 이용 승객 선전물 배포, 운수노조와 건설노조의 공동토론회 개최, ‘한반도 운하 백지화 노동자 10만 노동자선언’ 등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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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지구 합동간부 수련회 개최
철도노조, 20~21일 양일간 김해시 청소년수련관에서 60여 명의 부산지방본부 마산지구(마산관리역, 마산시설, 마산차량, 마산기관차, 부산전기마산지회) 지부 합동간부수련회가 개최됨. 수련회에서는 ‘2008년 철도정세와 철도노동자의 대응’, ‘2010년 복수노조를 대비한 산별노조 완성에 관하여’ 교육과 강의, 이어진 분임토의에서는 ‘철도민영화에 대한 대응방안, 2008년 임단협 투쟁을 앞두고 마산지구 공동투쟁방안, 지구 노사협의회 안건 수집’이라는 3가지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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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연대, 신체검사 전면거부 지침 발표
궤도연대, 철도노조와 지하철노조 소속 기관사들은 오후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어 신체검사 전면거부 지침을 발표함. 집회에서 “철도안전법 시행령에 따라 신체검사를 받아야 하는 조합원은 4월 1일부터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신체검사를 거부한다”고 밝힘. 또한 “신체검사가 강행될 경우 열차 운행 관련 업무능력과 무관한 신체검사 항목으로 상당수 기관사의 운전업무가 중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련 제도 개선을 촉구함.
집회에 앞서 각 노조 대표들은 국토해양부측과 신체검사와 관련해 면담을 진행했지만 별다른 의견접근은 없었음. 각각 2005년과 2006년부터 시행된 철도안전법과 기관사면허제도에 따르면 철도나 지하철 기관사들은 면허증을 획득해야 하고 또 각각 2년과 10년마다 실시하게 돼 있는 신체검사와 적성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면허가 취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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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매표업무 자동화 발표
철도공사, 다음 달 중순까지 매표직원 없는 수도권 전철 역무 자동화를 위해 중앙선·경원선·분당선·일산선 48개 수도권 전철역에 승차권 자동발매기·무인충전기·무임승차권 자동발매기를 설치해 매표업무를 자동화시킬 것이라고 밝힘. 또한 기존의 매표 인력을 역사 내 안전시설 관리 강화와 고객서비스 업무에 전환배치하겠다는 것.
공사는 최근 교통카드 사용자 급증과 전철 무임이용객 증가 등의 영업환경 변화에 따라 2009년까지 총 470억원을 투입해 과천·안산·경인·경부선까지 148개 수도권 전철역의 역무 자동화를 마무리할 계획을 밝힘. 이에 앞서 철도공사는 지난해 말부터 경원선 덕계역, 분당선 죽전역 등 신설 개통 전철역을 중심으로 8곳에서 무인매표 역무 자동화를 시범 운영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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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대의원대회 개최
철도노조,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1박2일간 일정으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함. 노조는 2008년 주요 사업계획으로 ▶철도 민영화·상업화 저지 등의 공공성 강화 ▶철도산업 변화에 따른 노동조건 개선 ▶무기계약직 전환자 차별 해소와 간접고용 비정규직 조직화 등의 비정규직 사업 ▶해고자 복직·운수노조 강화와 공공운수 통합산별노조 전환 등을 주요하게 제시함.
이를 위해 노조는 6월 중으로 임단협 요구안을 마련해 교섭을 시작하고 9월에 쟁의행위 찬반투표와 쟁의조정을 마무리하고 10월부터 총력투쟁을 전개한다는 계획을 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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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해투, 정기총회 개최
철해투, 철노웨딩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현장활동과 조직력강화 및 비정규직 동지들과의 연대’를 주 내용으로 하는 사업계획을 확정함. 또 올해를 원직복직 원년으로 정하고 다양한 투쟁을 통해 복직과 원상회복을 쟁취하기로 함.
이날 정기총회에서 철해투는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특별기금을 결의함. 또 전국해고자원직복직투쟁위원회의 분담금과 KTX·새마을동지들의 투쟁기금 지원도 결의함. 또 5년이 넘어서는 장기 해고기간을 되돌아보고 일상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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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역무자동화 저지투쟁 공청회’ 개최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가 주최하고 궤도연대 역무대표자회의 준비모임이 주관해 ‘철도역무자동화 저지투쟁 공청회’를 개최함. 이날 공청회에는 철도노조 운수분야 조합원을 비롯해 서울지하철노조, 도시철도노조 등 전국의 궤도 활동가 100여 명이 참여함.
이날 공청회는 철도공사 역무자동화 계획과 실태, 타사업장의 사례, 철도노동조합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했고, 철도노조 서울지역본부 역무분야 정책팀인 영등포역 최경수, 성북역 신사강, 서울역 김종학, 수원역 안성일, 영등포역 최혁, 서울역 김상노 동지가 발제를 맡음.
한편 공사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광역철도 역무 자동화를 추진해 기존역 137개, 신설역 34개 총 171개역 375명 인력을 감축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 4월까지 사업완료를 예정함. 이와 함께 공사측은 4월 말까지 매표업무 자동화를 위해 중앙선 중랑역 등(48개 광역전철역내)에 신형승차권자동발매기·무인충전기·무임승차권자동발매기 등을 설치하고 있음.
이날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구조조정 대안으로 ‘공공철도에서 역사의 의미와 기능, 역무원의 역할을 철도안전과 공공성 측면에서 포괄적으로 재조명, 노조가 참여한 공동실사를 통한 역 근무인원의 적정인원 산정, 철도공공성 강화와 고객의 안전을 위한 증원 요구’ 등을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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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법원, KTX 승무원 항고 기각
서울고등법원, 전직 KTX 승무원 250명이 “2006년 11월 서울서부지법이 결정한 퇴거 및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철도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항고를 기각함. 하지만 서울고법은 “철도공사는 위장도급 형식으로 근로자를 사용하기 위해 유관단체인 홍익회나 자회사인 철도유통이라는 법인격을 이용한 것에 불과하다”며 “실질적으로는 철도공사가 승무원들을 직접 채용한 것과 마찬가지로서 근로계약관계가 존재한다”고 판시함. 쟁의행위 적법성을 인정해달라는 항고는 기각했지만 승무원들에 대한 철도공사의 사용자성과 위장도급은 인정한 것.
법원은 승무원들이 제출한 소명자료를 토대로 채용·승무인력배치·업무조정·작업시간 결정·임금수준 결정·인사관리 등의 시행 주체가 자회사인 철도유통(구 홍익회)가 아닌 철도공사임을 인정함. 법원은 “승무 업무를 위탁받은 철도유통이 KTX 승무원 업무에 대해서는 철도공사로부터 독립성을 갖지 못했다”고 판결함.
이에 앞서 서울서부지법은 승무원들이 제기한 ‘퇴거 및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결정 이의 신청’에 대해 2006년 11월 승무원들의 소명 자료의 부족과 적법도급을 인정한 노동부의 재조사 결과를 이유로 철도공사의 불법파견을 인정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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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필수유지업무 결정 신청
철도공사,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필수유지업무 결정을 신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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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부장회의 개최
철도노조, 철노웨딩홀에서 107명(성원 138명, 사고 8명)의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지부장회의를 개최함.
1부 사전행사에서 “철도분할사유화 구조조정 추진 동향과 대응 과제”에 대한 발제가 진행되었고 2부 본회의에서는 사업보고에서 1) 노사공동 축구대회 보고 2) 조합활동 관련 징계 현황 보고 3) 필수유지업무제도 관련 보고를 진행하고 4) 신체검사 개정 및 특별적성 검사 폐지 투쟁보고에서 ‘신체검사 개정 요구가 노사협의회 공통 안건이 되어야 하며 전 직종의 대상자가 조합의 지침에 따라 거부투쟁에 함께할 것’을 결의했으며 5)중앙노사협의회 일정 및 안건보고를 끝으로 보고사항을 마침.
안건심의에서 1호 안건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선임에 관한 건은 원안 통과되었고 2호 안건 기금관리위원회 결정에 따른 조사위원회 활동계획은 조사범위를 88년 이후로 수정하여 통과됨. 3호 안건 2008년 성과급균등분배 투쟁계획, 4호 안건 08년 철도노조 상반기 투쟁계획, 5호 안건 KTX 새마을 승무원 구호 재원(결의금)확보에 관한 건은 원안대로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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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기 중앙노사협의회 1차 본회의 개최
철도 노사, 2008년 2/4분기 중앙노사협의회 1차 본회의를 대전지사 회의실에서 염. 이번 중앙노사협의회는 4월 10일 철도노조에서 112개 안건을 공사에 요구안건으로 제기하였고 공사도 17개 안건을 4월 17일 철도노조에 요구함. 이후 4월 16일 운전분과 실무협의를 시작으로 8차례의 실무협의회가 진행됨.
이날 안건토론에서 ‘공사가 제출한 인력효율화 요구안 관련한 공사의 입장’에 대해 철도노조는 ‘인력에 대한 문제는 노사협의나 교섭을 통해 결정되어야 할 사안이다’고 문제 제기하고 이후 노사협의를 통해 정하기로 함.
‘KTX·새마을 승무원 관련 안건’에 대해 노조는 “공사는 전향적인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 고 요구하였고 공사는 “공사의 입장은 어렵다. 추후 세부 협의를 통하여 진행하자”며 실무협의에서 논의하기로 하고 1차 중앙노사협의회 본회의를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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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매표 저지, 고용안정 쟁취 조합원 결의대회
철도노조, 경의선 가능역 대합실에서 130여 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무인매표 저지! 고용안정 쟁취!’를 위한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공사의 매표창구 폐쇄 무인매표 시행계획을 전면 거부하기로 결의함.
공사의 노동조합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경원선 가능~소요산 구간에서 매표창구를 폐쇄하고 무인매표 시범운영을 강행한 데 항의해 성북역지부 임원들이 창구를 막는 롤스크린을 모두 떼어낸 데서 시작된 이 투쟁으로 인해 이미 4월 21일부터 시범운영 중인 분당선 창구도 다시 열게 함. 공사는 분당선(선릉~죽전) 5월 12일, 일산선(삼송~대화) 5월 18일 매표창구 폐쇄 무인매표 전면 실시를 예정하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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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안전사고 위험 관련 발표
감사원, 지난해 4~5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광역철도 건설사업 추진실태를 감사한 결과 대도시 광역철도사업(도시철도)의 상당수가 설계부실로 유사시 승객대피와 승하차시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발표함.
특히 1일부터 단독 승무가 시행되는 중앙선의 경우 광케이블 절단에 따른 통신두절이나 정전사고가 나면 열차 운행에 심각한 지장을 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함. 또 1인승무제를 시행중인 분당선 연장 구간 내 청담역 등 3개 정거장은 승객이 승강장에 걸려 넘어지거나 차량과 승강장 연단 사이에 발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감사 결과를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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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승무 시행계획 철회와 안전문제에 대한 노사공동조사 제안
철도노조, 오전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전설비를 충분히 갖추지 않은 채 공사가 1인승무를 강행한다”며 1인승무 시행계획 철회와 안전문제에 대한 노사공동조사를 제안함. 노조는 공동조사 제안을 공사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독자적으로 열차 안전상태 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노조는 “자동운전설비와 스크린도어 같은 기본적인 설비도 갖추어져 있지 않은데도 철도공사는 CCTV와 후사경, 무선영상장치 등 몇 가지 보조적인 설비만으로 전면적인 1인 승무를 진행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함.
한편 철도공사는 지난 2월과 이번달에 안전설비 설치 지연 등을 이유로 두 번이나 연기했던 용산~팔당 구간 1인승무제를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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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지부 신체검사 개정 촉구 전 지부 천막농성 돌입
철도노조, 운전분과 신체검사 개정을 위한 전 지부 현장 천막농성에 돌입함. 운전분과는 4월 28일 광주에서 지부장회의를 갖고 이와 같은 투쟁을 결의함.
한편 4월 30일 11시에 열린 신체검사개정에 관련한 국토해양부와 운수노조의 교섭은 입장차이만 확인했고, 5월 초순 재교섭을 갖기로 하고 마무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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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 저지 투쟁방안 논의
운수노조,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해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이 전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굴욕외교라고 규정’하고 시민단체들과 함께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투쟁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 쇠고기 선적 선박의 입항저지 및 수송거부 투쟁 등을 전 조합원의 의견을 물어 진행하기로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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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본부 현장순회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가 지난 3~4월 각 지부 간부수련회, 조합원교육 이후 이날부터 5월 23일까지 현장순회 활동을 시작함. 2개조의 현장순회팀은 조합원 간담회에서 최근 지주회사 설립을 통해 철도민영화를 더욱 촉진시키려는 급변한 철도민영화 정세와 도시철도공사, 서울메트로 등 서울시에서 불고 있는 공기업의 퇴출방식의 구조조정에 대한 심각성을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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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800일 투쟁 선포를 위한 기자회견
철도노조, KTX와 새마을호 승무원들과 함께 오전 11시 서울역광장에서 ‘800일 투쟁 선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함. 이날 기자회견에 이어 저녁에는 청계천광장에서 투쟁문화제를 개최하고 20일과 21일 용산 철도 웨딩홀에서 투쟁지원 주점을 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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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중앙노사협의회 노사 입장차만 확인
철도노조, 총 8개 안건을 가지고 서울사옥에서 열린 2/4분기 제2차 중앙노사협의회가 노사간 입장만 확인한 채 아무 성과 없이 끝남. 노사는 2차 본협의를 끝으로 2/4분기 중앙노사협의회를 마무리하고 미합의 안건은 분야별 노사협의 또는 정기단협에서 다루기로 함.
8개 안건은 다음과 같음. 1. 해고자 원직복직․원상회복 관련 건 2. 2008년 6월 정년퇴직자 중 연금가입기간 20년 미만자 대책 건 3. 간선여객 매표창구 개선안 관련 건 4. 그룹대표역 운영지침 관련 건 5. 통합서비스역 추진계획 관련 건 6. 전기분야 외주화 계획 중단 및 노사합의후 시행 관련 건 7. 전임자 감축 건(공사 요구안건) 8. 인력 효율화 관련 건(공사 요구안건)
한편 본협의 장소에 전기 지부장들이 ‘일방적 외주화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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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연구원장, 공공부문 개혁전략 발표
정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감사연구원장이 ‘공공부문 개혁전략’을 발표함. 발표안에 따르면 공공기관 개혁의 방향으로 시장과 경합하는 부문을 민간으로 이양하고, 특수공익기능만 남기는 방향으로 진행하겠다는 것.
철도공사의 경우 산하 17개 자회사 중 절반 이상이 설립목적과 연계성이 낮거나 수익성이 저조해 매각이 불가피하다며 모기업과 자회사 간 특수관계로 인해 야기된 방만 경영을 근절하고 공개 경쟁관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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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분과 지부장단 1인시위 돌입
철도노조, 노조 전기분과 지부장들이 서울역 등 주요 역사 앞에서 1인시위에 들어감. 철도공사가 26일부터 건널목 유지 보수, 열차행선 안내장치(TDI), 등기구 유지 보수 등의 업무를 외주화하는 것에 대해 반대 투쟁에 나섬.
노조는 “건널목 업무는 오랜 시간에 거쳐 건널목 특성을 파악해야 하고 전문 전기기술을 다년간 익혀야만 위급한 시기에 대처할 수 있다”며 “외주화로 대형사고가 우려된다”고 밝힘. 노조는 특히 이번 외주화 시행이 노사 협의사항 위반이라고 지적함.
노조 전기분과와 철도공사 전기사업단은 2005년 7월 ‘자회사를 통한 외주 보수는 노동조합과 협의 후 시행한다’고 합의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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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민영화 철회를 위한 결의대회
철도노조, 서울역광장에서 전국에서 모인 조합원 8,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철도 민영화 철회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함. 정부가 '철도공사를 여객부문과 화물부문으로 2개의 회사로 분할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언론에 밝히고 6월 중 최종 철도민영화 방침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에 맞서 철도 민영화 저지 총력투쟁을 이날 집회에서 결의함
이날 대회 이후 오후 4시 여의도 문화광장에서 3만여 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공공부문 시장화·사유화 저지 총력투쟁 결의대회'에 참가함. 민주노총은 이날 “공공부문 사유화를 저지하고 사회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총력투쟁을 선포한다”며 ▶민간의료보험 확대 저지 ▶공교육 파탄정책 저지 ▶물·철도·전기·가스 민영화 저지 ▶방송사 민영화와 조중동의 미디어독점 저지 ▶금융공공성 강화 ▶대학등록금 전면 후불제 실시 ▶한반도대운하정책 저지 ▶연금개악 저지를 결의함. 민주노총 지도부는 집회가 끝난 뒤 청와대 근처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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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매표 저지 투쟁선포식과 천막농성 돌입
철도노조, 서울지구역연합지부가 대곡역에서 ‘무인매표 저지를 위한 투쟁선포식’을 100여명의 지부 조합원과 성북역지부조합원을 비롯한 서울본부 조합원들과 함께 진행하고 천막농성에 돌입함. 지부는 매일 9시 30분 일산선 조합원 간담회, 10시 30분 지부 조합원 약식집회를 진행하고 이후 관내 선전전을 진행함.
지부는 ‘공사는 역무원을 낡은 업무에나 매달리는 무능한 인간으로 취급하고 있다’며 시민 불편만 가중되는 전철 창구 무인화 계획 철회를 요구함.
한편 철도공사는 ‘2007년 인력감축 계획’에 따라 신형 발매기를 설치하고 23일부터 시범운행, 6월 1일 시행하는 전철창구 무인화 계획을 강행하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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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운송거부 지침과 대국민선전전
공공운수연맹, 미국산 쇠고기가 보관중인 기흥 강동냉장 앞에서 공공운수노동자 투쟁선포식을 개최. 이날 집회에는 공공운수연맹 산하 운수노조, 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운수노조 철도본부, 서울지하철노동조합 등 100여 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함.
한편 철도노조는 미친소 수입 반대 투쟁지침 4호를 통해 전 조합원 행동지침으로 촛불집회 참여 및 운송거부 투쟁에 결합 조직을 당부함. 또한 이날부터 용산역에서 미친소 수입 반대 선전전을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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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고시 철회와 재협상 요구
철도노조, 미국산 쇠고기 고시 철회와 재협상을 요구하고 미국산 쇠고기 냉동컨테이너 운송 저지 방침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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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시간 촛불행동 지원
철도노조, 5~7일 광우병 범국민대책회의의 ‘72시간 국민행동’이 서울 도심에서 벌어져 5일 10만, 6일 20만, 7일 20만여 명의 시민이 모여 미국산 쇠고기 수입 철회를 요구하며 밤늦게까지 집회와 행진을 벌임.
철도노조는 서울시청광장 인근 천막 2동을 설치하고 철도 민영화 반대 선전물을 배포하고 간이화장실을 설치하고 시위자들에게 양초와 종이컵, 피켓 등 시위용품을 나눠주며 72시간 공동행동에 함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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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 전부위탁, 특성화창구 계획 철회를 위한 무기한 천막농성 돌입
철도노조, 부산지구역연합지부가 오전 10시 ‘매표 전부위탁, 특성화창구 계획 철회를 위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함. 이날 50여 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약식집회를 갖고 무기한 투쟁을 결의함. 천막농성 조합원총회를 매일 아침 10시~10시30분경 약30분 정도 진행하기로 함. 천막 설치 후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지부 소속 6개 지회마다 조를 짜서 지속적으로 천막농성장 조합원총회를 조직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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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소고기 수입과 민영화 저지 100만 촛불행동 집회
철도노조, 광우병 범국민대책회의가 전국 동시다발로 개최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저지, 민영화 반대’ 전국 100만 촛불행동 집회에 서울 1,000여 명, 부산 900여 명의 조합원을 비롯하여 전국 5,0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함.
이날 오후 5시 30분 서울역광장에서 모인 서울지방본부와 서울정비창본부 조합원은 간단한 약식집회를 가진 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촛불집회에 함께 참여할 것을 호소하고 서울역 대합실에서 나온 1,000여 명의 철도노동자는 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으며 서울역에서 남대문을 지나 시청 앞까지 행진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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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호 신임 사장 취임 반대 기자회견과 집회 개최
철도노조, 오전 11시 서울시청광장에서 ‘민의왜곡, 강경호 사장 취임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강경호씨의 사장 취임을 인정할 수 없음을 밝힘. 노조는 기자회견에 “낙하산, 코드인사는 절대 하지 않고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발탁하겠다던 이명박 정부의 말이 거짓임이 드러났다”며 고소영 S라인의 대표 인물을 공기업 사장으로 취업시켜 민영화 정책과 상업적 구조조정을 가속화시키려는 술책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한편 강경호 사장은 취임식장에서 “합리적인 경영개선으로 자립경영 기반을 확고히 해야 한다. 안정된 경영구조 없이 공익적 서비스에 충실할 수 없다”고 강조해 철도를 공기업의 역할을 축소하고 수익산업으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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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호 사장 취임 반대 긴급 항의집회
철도노조, 강경호 신임 철도공사 사장 취임식이 열린 대전 철도공사 본사 앞에서 충남 도고에서 수련회를 진행중이던 전국 지부장들을 중심으로 200여 명이 모여 긴급 항의 집회를 개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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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소 수입반대, 철도민영화 저지 총력투쟁 조합원 투표 진행
철도노조, 11~12일 양일간 전국지부장회의를 열어 ‘철도민영화 저지와 임단협 승리를 위한 08년 하반기 투쟁계획’을 확정하고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미친소 수입반대, 철도민영화 계획 완전 철회 총력투쟁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의함.
12일 오전에는 분과국장과 단협 실무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분과별 지부장회의를 통해 2008년 하반기 투쟁에 관한 논의와 임단협 분과 요구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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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파업에 동조, 대체수송 거부와 안전운행 투쟁 들어가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운송량이 평소의 21%로 떨어지자 정부가 “철도로 대체수송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 이에 철도노조는 대체수송 거부와 안전운행투쟁으로 연대에 나섬.
철도노조는 화물열차가 집중된 현재 경기도 부곡의 오봉역, 부산의 가야역과 부산진역, 충북 제천의 제천역에서는 안전운행투쟁을 진행하고 이날 서울지방본부가 결의대회를 개최한 후 안전운행투쟁에 돌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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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산업사유화저지공동투쟁본부 출범
기간산업사유화저지공동투쟁본부, 철도노조·서울지하철노조·부산지하철노조·발전노조·한국전력기술노조·공공노조 한국가스공사지부·한국가스기술공사지부 등 7개 노조로 구성된 공동투쟁본부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함. 공투본 소속 7개 노조 조합원 수는 철도노조 2만 5천명을 포함해 48,756명임. 공투본은 민주노총 총력투쟁이 진행되는 다음달 5일 2만여 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고 공공부문 민영화 중단을 위한 대정부 공동교섭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
공투본은 △공공부문 사유화와 구조조정 중단 ▶공공기관 운영 민주화 ▶필수유지업무제도 폐지 ▶광우병 쇠고기 수입 재협상 ▶한반도 대운하 추진 중단 ▶유가 인하와 정유사 국유화 등을 요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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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민영화 반대 청량리지구 조합원 결의대회
철도노조, 오전 11시 30분 청량리역 전철홈에서 300여 명의 청량리지구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철도민영화 반대를 위한 청량리지구 총력결의대회를 개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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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범국민대책위 48시간 국민행동
철도노조, 광우병범국민대책위의 48시간 국민행동에 함께함. 노조는 48시간 국민행동 이툴째인 21일, 서울지역 조합원들이 서울역에 모여 행진을 통해 시청집회에 결합하였고 서울을 비롯한 부산, 순천, 광주 등 전국 촛불집회에 참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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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계획팀장 박아무개씨의 부당노동행위 중단 촉구
철도노조, 지난 20일 공사 차량계획팀장인 박아무개씨가 민주노총이 진행하는 총파업 찬반투표 찬성률을 낮춰야 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부서원에게 보낸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노조 활동 부당개입과 부당노동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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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와 철도 민영화 저지를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
철도노조, 민주노총의 방침에 따라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와 철도 민영화 저지를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함.
총회(총투표) 결과 22,897명(총 25,090명)이 참여해 찬성 15,125명, 반대 7,520명으로 총파업 총력투쟁이 가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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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대의원대회 개최
철도노조,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와 철도 민영화 저지를 위해 7월 5일까지 총파업 태세를 갖추고 위원장 지침에 따라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안건을 확정함.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운전·역무·승무·차량·시설·전기 등의 직종 지부장들이 각자 제안한 투쟁계획을 바탕으로 7월 5일 이후 중앙위에서 세부 투쟁계획을 마련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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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새마을호 승무원, 무기한 천막농성 돌입
KTX·새마을호 승무원, 오전 11시 서울역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정리해고가 철회되고 직접고용이 보장될 때까지 천막농성을 무기한 진행할 것”이라며 천막농성을 시작함. 한편 강경호 철도공사 신임 사장이 부임했지만, 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내부 논의는 진전되지 못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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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노위, 필수유지업무 결정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철도공사의 필수유지업무 유지·운영 수준을 결정하고 3일 철도공사와 운수노조에 통보함. 충남지노위 결정을 보면 노조 파업 시 열차 운행률은 평상시와 비교해 ▶KTX는 56.9% ▶새마을호 열차 59.5% ▶무궁화호 열차 63% ▶통근열차 62.5% ▶수도권 전동열차 63%를 유지하도록 함. 다만 통근열차와 수도권 전동열차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9시에는 100%, 퇴근시간대인 오후 6시~8시에는 80%의 운행률을 유지토록 함.
이밖에도 철도와 도시철도의 운행·신호·차량·시설분야에 대한 지원 관제업무도 100%의 운영률을 유지하도록 결정함. 지노위 결정에 따라 파업 시 투입돼야 하는 총 인원은 9,975명으로 상시노동자 32,084명 대비 31.1%, 전체 노조원 25,260명 대비 39.5%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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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전역광장 촛불집회
철도노조, 오후 6시 30분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부산지방본부와 부산정비창본부 500여 조합원이 부전역 광장에 모여 촛불문화제를 진행함. 부전역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신공안정국을 조성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에 맞선 투쟁을 결의하고 행진해 부산 서면에서 열린 본집회에 참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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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광장 촛불집회
철도노조, 서울역광장에서 서울정비창 조합원 400여 명이 모여 촛불집회를 진행함. 서울역광장에서의 노조 집회 이후 참가자들은 본대회가 열리는 시청까지 거리행진을 진행함. 한편 이날 시청에는 광우병 기독교대책회의 주최로 열린 ‘국민존중 선언과 평화집회 보장을 위한 기독교 시국기도회’에 참석한 1만 명이 기도회를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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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존권 보장과 공공성 사수를 위한 기간산업 공동투쟁본부 출범식 및 총력투쟁 결의대회
기간산업사유화저지공동투쟁본부, 오후 3시 서울역광장에 1만여 명의 조합원들이 모인 가운데 ‘국민생존권 보장과 공공성 사수를 위한 기간산업 공동투쟁본부 출범식 및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함. 이날 집회에 철도노조 조합원 4,000여 명이 참석하였고 집회 후에는 광우병범국민대책위가 개최한 100만 촛불집회에 결합함.
이날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대정부 교섭을 요청하고 가스·전기·철도·지하철·공항산업에 대한 민영화 중단과 함께 광우병 쇠고기 수입중단”을 촉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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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유지업무 결정 재심 요청
철도노조, 중노위를 방문해 지노위의 필수유지업무 운영수준 결정이 노동기본권을 박탈했다며 재심을 요청함. 상급단체인 공공운수연맹에 필수유지업무 교섭권을 위임한 노조는 이날 서울지하철노조·발전산업노조·가스지부와 함께 재심을 요청하고 중노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조 의견은 배제한 채 오로지 사측이 제시한 내용을 그대로 베껴 쓴 지방노동위원회 결정문은 노동위원회가 아니라 사용자위원회라는 것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라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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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X 승무원, 부산역 대합실에서 무기한 천막농성 돌입
철도노조, 오전 10시 30분 부산역 대합실에서 KTX 여승무원과 조합원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약식집회를 개최하고 승무원 정규직화 쟁취를 위해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함. 부산지역 KTX 여승무원들은 지난 6월 30일부터 객차선전전을 진행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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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촛불집회 참여
철도노조, 광우병 범국민대책회의가 ‘국민주권 실천의 날’로 정한 이날 촛불집회에 지침으로 지부별 5명 이상 연가를 통한 촛불집회 참여를 진행함.
운수노조는 서울역광장에서 광우병 쇠고기 재협상! 공공부문 사유화 철회! 운수노동자 결의대회를 1,500명의 조합원들이 모인 가운데 열었고 철도노조 500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함. 참가자들은 집회 후 서울시청광장까지 행진하고 공공운수연맹의 조합원 야간 총회에 참가함.
한편 이날 공공운수연맹은 시청광장에서 오후 6시 ‘광우병 쇠고기 수입 저지와 공공부문 사유화 저지’를 위한 야간 총회를 개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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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본부 릴레이 촛불띠잇기 집회 개최
철도노조, 이날 동대구역에서 100여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점화한 부산지방본부 릴레이 촛불띠잇기가 22일(화) 마산역, 경주역으로, 23일(수) 부산역으로 이어짐.
마산역에서 150여 조합원이 참가하였고, 경주역에서는 지역과 함께 150여 시민, 조합원이 함께 촛불을 밝히고 마지막 부산역에서는 350여 조합원이 대거 참가하는 릴레이 촛불띠잇기가 열림.
촛불띠잇기 참가자들은 철도 분할민영화계획 완전 철회를 함께 외치고, 40여 일째 이어지고 있는 운수, 전기분야 천막농성 투쟁을 지역별로 전 직종의 조합원이 함께 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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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산업사유화저지공동투쟁본부, 2차 결의대회
기간산업사유화저지공동투쟁본부, 서울 대학로에서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7월 5일에 이어 2차 결의대회를 연 뒤 세종로 정부청사에 있는 국무총리실을 찾아가 공기업 민영화와 관련한 5대 요구안을 전달함.
공투본은 요구안에서 ▶공공요금 인상 중단과 국민생활 기초서비스 보장 ▶민영화정책 철회 및 구조조정 중단 ▶공공기관 운영 민주화 ▶노동기본권 보장 ▶올바른 공공부문 개혁을 위한 노정교섭틀 마련 등을 촉구함.
공투본은 공기업 민영화와 관련해 다음달 5일 국무총리와의 교섭을 요구했지만 총리실은 “교섭대상이 아닐 뿐더러 부처별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어렵다”는 입장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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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대의원대회 개최
철도노조,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임단협과 현안 등 280여 개의 요구안을 확정함. 교섭의 주요 요구안으로 ▶철도공사 민영화 중단 ▶해고자 복직 ▶KTX·새마을호 승무원 문제를 포함한 비정규직 차별 개선 ▶정원 감축과 외주화 등 구조조정 저지 ▶인력 충원 등을 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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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섭 상견례
철도노조, 오후 대전청사에서 본교섭 상견례를 열고 격주 1회 집중교섭과 매주 한 번씩 4개 분야 실무교섭 진행 등 교섭절차를 재확인함. 임금교섭은 9월부터 시작하기로 함. 이날 상견례에는 김종인 운수노조 위원장이 노조 대표로 참가함. 이후 교섭은 운수노조가 철도노조에 교섭권을 위임하는 방식으로 진행키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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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승무원 자회사 고용방안 제시
KTX·새마을호 승무원 고용 개선 노사교섭에서 공사가 자회사인 코레일투어서비스가 운영 중인 카페열차 식음표 판매사원으로 승무원들의 고용을 알선하는 방안을 제안함. 이는 지난해 연말에 나온 철도공사 역무계약직으로의 직접고용보다 훨씬 후퇴한 방안임. 노조는 직접고용이 아닌 데다, KTX 승무원들이 해고 직전에 일했던 자회사에서 승무원이 아닌 판매사원으로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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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노위와 충남지노위, 차별처우 시정명령
서울지방노동위원회와 충남지방노동위원회가 각각 지난달 22일과 지난 5일 “철도공사가 비정규직 영양사들에게 정규직 영양사보다 낮은 임금을 지급한 것은 합리적 이유가 없는 차별적 처우에 해당한다”며 시정명령을 내린 사실을 알림.
철도공사에서 비정규직 영양사로 일하고 있는 정모씨 등 6명은 동일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동일한 일을 하는데도 정규직에 비해 65%의 임금만 지급받아왔다며 5월 29일 차별시정신청을 한 바 있음.
철도공사에는 20여 명의 기간제 영양사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외주화 계획이 있다는 이유로 지난해 무기계약직 전환대상에서 제외됨. 철도공사는 지난해 7월 기간제에 관한 법률 등 비정규직법 시행 이후 차별시정 비교대상인 정규직 영양사들에 대해 다른 직렬로 전직할 것을 종용하고 식당을 내년부터 외주화하려고 해 비정규직법을 회피하려 한다는 의혹을 받아옴. 노조는 “철도공사는 비정규직법 시행 이후 가장 많이 비정규직 차별시정 명령을 받은 공기업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고 비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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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조직혁신을 위한 공청회 개최
철도노조, 대전지방본부 회의실에서 80여 명의 지방본부 간부들과 지부장들이 모인 가운데 ‘철도노조 조직혁신을 위한 공청회’을 개최함.
노조 조직혁신특위는 7월 15일 1차 회의와 간부 설문조사, 8월 특위 수련회를 거쳐 ‘철도노조 조직혁신 및 골간조직개편 초안’을 마련함.
철도노조 조직혁신특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공청회는 특위활동보고와 김명환 특위 간사의 ‘철도노동조합 조직혁신의 방향과 과제’에 대한 발제 이후 이종열 서지본 조직국장의 ‘지금은 조직개편을 전면화할 때가 아니다.’, 남진우 대지본 조직국장의 ‘조직혁신 관련 대지본 집행부 발제문’, 진중화 순지본 조직국장의 ‘현장중심의 변화와 혁신만이 철도노조의 희망이다.’, 고창식 부지본 교선국장의 ‘조직개편, 이제 책임 있게 나서야 할 때이다!’ 등의 토론문 발표가 진행되었고 참가자 질의와 의견 제시 등 4시간에 걸쳐 진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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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새마을호 승무원, 천막농성 중단
KTX·새마을호 승무원, 지난달 1일 시작한 서울역 천막농성을 중단함. “투쟁 1천일을 앞두고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강도 높고 새로운 투쟁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는 중단 사유를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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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부장회의에서 하반기 투쟁계획과 조직개편안 논의
철도노조, 오후 2시 노조 회의실에서 제4차 전국지부장회의를 개최해 민영화 및 임단협 관련 하반기 투쟁방침 및 철도노조 조직개편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함. 지부장들은 철도민영화 추진 시 바로 쟁대위 체제로 전환하고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함.
전국의 지부장들은 국토부 주관의 ‘철도선진화 관련 공청회’가 열릴 예정인 9월 11일을(용산 백범기념관) 아예 ‘민영화 폐기의 날’로 만들자고 결의하고 하반기 투쟁계획과 관련하여 11월 총력투쟁 일정을 확정함.
철도노조 조직혁신중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는 노동조합 조직개편은 올해 내 지방본부를 폐지하고 시기 및 절차, 개편방안 결정방법 등은 위원장에게 위임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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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새마을호 승무원, 서울역 철탑 고공농성 돌입
KTX·새마을호 승무원, 서울역 철탑 고공농성에 돌입함. 철도공사가 직접고용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하자 지난해 역무원으로의 직접고용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하면서 고공농성에 돌입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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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새마을호 승무원·기륭전자 투쟁승리를 위한 부산지역 야간문화제
오후 7시 30분 부산역 광장에서 500여 명의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조합원이 모여 ‘KTX-새마을호 승무원·기륭전자 투쟁승리를 위한 야간문화제’를 개최함.
이날 야간문화제는 촛불과 함께, 5분 분량의 영상물 5개, 노래공연, 편지글 낭독 등이 다채롭게 진행됨. 부산지하철매표소 비정규직 해고자 황이라님이 중학교 친구인 부산 KTX 여승무원에게 보내는 편지글 낭독, KTX 여승무원 투쟁 사진영상, 김진숙님의 연설, 20여 명의 KTX-새마을호 여승무원의 마지막 무대 등의 프로그램으로 야간문화제가 진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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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본부 지부장단 부산역 단식농성
철도노조, 승무원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부산지역 KTX 승무원들과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 지부장 등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오전 10시 부산역 대합실 천막농성장 앞에서 단식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단식농성에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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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개 지부장 릴레이 단식농성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가 승무원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이날부터 서울역에 천막을 치고 49개 지부장 릴레이 단식농성을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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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새마을호 승무원 문제 해결과 시설 유지보수 공단 이관 저지를 위한 서울지역 조합원 결의대회
철도노조, 오후 5시 서울역사에서 조합원 3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KTX·새마을호 승무원 문제 해결과 시설 유지보수 공단 이관 저지를 위한 서울지역 조합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이날 임도창 서울지방본부장은 삭발식을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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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 철탑 고공농성장 아래 일제히 천막농성 돌입
철도노조, 비정규직 철폐 KTX 새마을 승무원 문제해결 문화제가 철탑 고공농성장 아래에서 열린 가운데 이날 노조 의장단 전원이 철탑 고공농성장 아래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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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부장단 회의, 끝장투쟁 결의
철도노조, 전국지부장단 회의를 열어 승무원 투쟁과 관련해 '끝장투쟁'을 결의함. 철도노조 지부장들은 추석 연휴 이전에 문제 해결이 안 되면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투쟁한다는 방침을 정함. 지부장들은 회의가 끝난 뒤 1박2일 동안 서울역에서 침묵 연좌농성을 벌임.
노조는 9일 오후 2시에 열린 임단협 본교섭에서 공사측과 승무원 문제 해결 방안 논의를 시작해 10일까지 집중교섭을 벌이기로 함. 노조는 11일 다시 전국지부장단 회의를 열어 교섭결과를 바탕으로 투쟁계획을 확정키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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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사 시설팀 노동자 기관차 충돌 사망사고
충남지사 시설팀 소속 안아무개씨가 오후 7시 10분께 경부선 부강역에서 건널목을 건너다 상행 중이던 기관차에 치여 숨짐. 노조는 “사고현장에 있던 시설물이 안 씨의 시야를 가려 기관차를 보지 못한 것 같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알기 위해서 철저한 추가 조사를 공사측에 요구함. 한편 철도공사 소속 노동자가 근무 도중에 열차에 치여 사망한 것은 지난 2006년 여름 선로보수 노동자가 호남선 KTX 열차에 치여 사망한 이후 2년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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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동자교류센터 한국본부, 청와대에 항의서한
국제노동자교류센터 한국본부, 청와대에 항의서한을 보내 KTX·새마을호 승무원들의 직접고용을 요구함. 센터는 “한국 정부와 철도공사의 진지한 답변을 듣고 싶다”며 승무원 문제에 대한 인도적 방법에 의한 문제 해결과 지난해 연말 공사와 노조가 약속한 역무계약직으로의 직접고용을 촉구함. 센터는 이어 “이명박 정권과 신임 강경호 철도공사 사장이 들어섰지만 여성 승무원들의 투쟁은 더 많은 억압을 받고 있고 정부와 철도공사는 무시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함.
한국본부의 요청에 따라 일본·뉴질랜드·태국·대만·필리핀의 운수노조들이 이날까지 한국 정부와 철도공사에 항의서한을 보내 직접고용을 요구함. 특히 전일본철도노조총연합(JRU)은 산하 노조와 지부까지 포함해 100여 개가 넘는 조직이 항의팩스를 보냈으며 타케이 마사하루 위원장은 주일 한국대사를 직접 방문해 항의서한을 전달함.
JRU 조직부장과 국제부장은 최근 한국에 입국해 서울역 농성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함. 최근 사막 총리 퇴진을 위한 총파업을 벌인 태국 국철노조도 한국 정부에 항의서한을 보냈다고 센터 한국본부는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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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새마을호 승무원, 고공농성 중단
KTX·새마을호 승무원, 지난달 27일부터 철도공사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서울역 조명철탑에서 고공농성을 벌였던 오미선 철도노조 KTX열차승무지부장 등 5명은 추석 전날인 이날 오후 6시께 고공농성을 중단함. 지부는 “공사측이 노사 집중교섭에서 자회사 취업알선 방안을 고수한 데다 농성자들의 건강이 악화될 것을 우려해 농성 중단을 결정했다”고 중단 이유를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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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사 집중교섭 합의 불발
철도노조, 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해 10일부터 이날까지 공사측과 집중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함. 직접고용을 요구한 노조와 자회사 취업 알선을 제안한 공사측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음. 이에 따라 노조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대로 임단협 투쟁으로 국면을 전환하기로 방침을 정함.
한편 공사측은 자회사 계약직이었던 KTX승무원들과 달리 직접고용 계약직 상태에서 외주용역을 거부해 해고된 새마을호 승무원들에 대해서는 역무계약직으로 직접고용하겠다는 입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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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간부단 평양방문
황정우 철도노조 위원장 등 공공운수연맹 관계자 13명이 20일부터 24일까지 평양을 방문함. 평양을 방문하겠다는 이달 초 연맹의 제안에 대해 6·15공동선언실천준비위원회 노동분과 북측위원회는 지난 12일 민주노총에 팩스를 보내 방문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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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지위확인소송 제기 입장 발표
KTX·새마을 승무지부, 공사를 상대로 종업원지위확인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함. 지부는 “법적 소송으로 철도공사의 불법파견 행위를 증명하고 긴 호흡의 새로운 투쟁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철도 노사가 임단협 국면으로 전환했기 때문에 소송 제기와 함께 당분간 임단협 투쟁에 주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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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부장수련회 개최
철도노조, 1~2일 도고유스호스텔에서 전국 지부장 수련회를 열어 ‘2008년 하반기 투쟁계획’을 논의함.
수련회에서는 보고사항으로 3차공기업 선진화방안, 추석이후 KTX·새마을 투쟁 현황보고, 철도공사 지하역사 석면검출에 따른 대응방안,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관련 진행 경과를 다룸.
토론안건으로 하반기투쟁계획 발제에 대해 전체토론, 직종별 토론, 지방본부 토론 및 지구별 토론이 이어졌고 토론에 앞서 필수유지업무에 따른 다양한 전술 논의를 위해 민주노총 법률원 교육이 진행됨.
수련회 둘째 날에는 직종분과 지방본부, 지구 토론결과를 바탕으로 전체토론이 이어졌으며 10월 11일 전국철도노동자 결의대회를 확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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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순회투쟁 결의
철해투, 전국지부장회의가 열린 도고유스호스텔에서 28명이 모여 긴급총회를 열고 지역별 순회투쟁과 야간총회에 적극 참여하고 철해투의 2차 총력투쟁에 대해 그 시기와 방법을 집행부에 위임함.
이날 결정에 따라 철해투는 6일부터 9일까지는 부산과 서울에서 현장순회와 야간총회 결합 등 철해투의 순회투쟁을 진행키로 함. 순천지방본부는 22일부터 25일까지 순회투쟁을 하며 대전과 영주는 추후 순회투쟁을 진행키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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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야간 조합원총회 시작
철도노조, 민영화와 공기업 선진화방안 저지를 위한 지구별 야간총회가 영등포와 경주지구에서 시작됨.
영등포지구에서는 400여 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달인을 찾아서’라는 문예공연이, 경주지구에서는 250여 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가자 야간총회로’라는 문예공연을 중심으로 야간총회가 진행됨.
이후 철도노조는 7일 부산지구 900명, 8일 대구지구 400명, 9일 마산지구 400명, 14일 천안지구 200여 명, 20일 제천지구 500명, 21일 영주지구 500명, 22일 익산지구 350명, 23일 순천지구 500명, 24일 광주지구 300명, 25일 목포지구 170명, 25일 수원지구 350명, 마지막 날인 26일 서울지역 700여 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야간총회를 개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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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 발표
기획재정부, 대상 공기업 민영화와 민간위탁 확대를 주 내용으로 하는 3단계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을 발표함. 이번 3단계 방안 대상기관은 민영화 10곳, 통합대상 7곳, 폐지 2곳, 기능조정 1곳, 경영효율화 8곳 등 30여 개에 달함.
그동안 논란이 됐던 에너지 공기업이 주로 포함됨. 철도의 경우 5개 철도자회사는 기능별로 묶어 2개로 통합한다는 방침임. 정비보수분야인 코레일엔지니어링·코레일트랙·코레일전기가 통합되고, 역무회원관리가 주요 업무인 코레일개발과 코레일네트워크가 합쳐짐.
또한 철도공사의 경우 2010년까지 영업수지 적자 50% 개선 등의 목표가 이뤄지지 않으면 민영화를 추진하겠다고 선진화방안에 명시함. 2005년 공사 전환 당시 1조 5천 5백억 원의 시설사용료와 고속철도 건설 부채를 떠안았던 철도공사 입장에서 쉽지 않은 목표를 제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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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동자 2차 총력 결의대회 개최
철도노조, 지난 5월에 이어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전국에서 3,500여 명의 조합원들이 모인 가운데 ‘철도민영화 저지, 해고자 복직, 08 단협 승리, 비정규직 철폐 철도노동자 2차 총력결의대회’를 개최함.
이날 집회에서 노조는 “정부의 공공부문 선진화 3차 계획에는 이름도 무색하게 선진화에 걸맞은 철도산업에 대한 정책적 전망은 단 한 줄도 없이, 말 안 들으면 2010년에 철도를 민영화한다는 협박만 있다”며 전날 발표된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3차계획’ 등 민영화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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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본교섭 결렬
철도노조, 임단협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교섭 결렬을 선언함. 노사는 지난 7월 29일 이후 총 60여 차례의 실무교섭과 4번의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해고자 61명의 원직복직 여부 ▶올해 정원 감축계획 철회 여부 ▶전임자 축소 여부 등을 놓고 합의에 이르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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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호 승무원, 공사 역무계약직 채용 합의
철도노조, 노사협의를 통해 “공사는 새마을호 승무사업 위탁 당시 공사의 기간제 역무직으로 전환, 또는 계열사의 정규직 승무원 채용에 응하지 않고 철도노조 조합원으로 활동 중인 전 새마을호 승무원 10명에 대해 공사 기간제 역무직으로 2008년 내에 채용한다”고 합의함. 이에 따라 지난해 초 철도공사에서 해고된 새마을호 승무원들이 연내에 공사 역무계약직으로 채용됨.
한편 철도공사는 지난해 1월 1일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계약직으로 직접고용했던 새마을호 승무원들을 자회사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함. 전체 승무원 111명 중 70명이 자회사로 전적했고 26명은 역무계약직으로 전환했으며 5명은 퇴사함. 하지만 나머지 10명은 철도공사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투쟁을 계속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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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의조정 신청
철도노조, 임단협 교섭 결렬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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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대의원대회
철도노조, 16~17일 양일간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10~11월 투쟁일정을 확정하고 쟁의발생 결의와 투쟁기금(기본급 10%) 조성을 결의함. 또한 대의원 만장일치로 조직개편 일정과 조직개편 최종안 확정 절차를 확정함.
이날 쟁의발생 결의에 따라 쟁의기간에 쟁의에 대한 일체의 권한은 위원장에게 위임되며 17일부터 전 조직은 쟁대위 체계로 전환함.
또한 필수유지업무제도에 따른 파업 전술에 의해 발생한 조합원간의 임금형평성을 문제를 보상하고자 기본급 10%로 투쟁기금을 조성하고 찬반투표 전까지 투쟁기금 납부동의서 제출을 완료하기로 함. 지난 9일 운전지부장회의에서는 1인당 50만 원 투쟁기금 모금을 결의함.
이후 투쟁일정은 21일 국토해양부 철도선진화 관련 공청회가 개최되어 공청회 대응 투쟁을 전개하고 20일 제천, 21일 영주, 22일 익산, 23일 순천, 24일 광주, 25일 목포 등 28일까지 지구별 야간 조합원총회가 열리고 29일부터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3일간 진행하기로 함
쟁의발생 이후 투쟁 일정은 11월 3일 확대 쟁대위를 개최하여 세부 투쟁일정을 확정하고 11월 11일까지 1차 집중투쟁, 15일부터 2차 집중투쟁이 진행되며 11월 9일 전국노동자대회에 맞추어 전국 집중 철도노동자 총력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함.
1차 집중투쟁으로 쟁의복 착용부터 안전운행투쟁까지 다양한 투쟁을 진행하며 2차 집중투쟁에는 부분파업 등의 투쟁을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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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선진화 공개 토론회
철도노조, 철도기술연구원에서 개최된 ‘철도공사 선진화 공개 토론회’에 참석하여 정부의 철도선진화 방안에 대한 노동조합의 입장을 발표함. 이날 토론회는 철도기술연구원의 양근율박사와 철도노조 토론자인 김영훈 전 철도노조 위원장의 주제발제에 이어 정부와 학계, 언론계, 관련시민단체의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됨.
노조는 발제를 통해 ‘지난 10월 10일 발표된 정부의 철도선진화 방안은 철도산업의 발전방안이기보다는 철도공사의 비용절감과 구조조정에 초점을 맞춘 방안’이라고 전제하고 ‘2010년까지 운영적자를 50% 이하로 줄이지 못할 경우 민영화를 검토하겠다는 것은 철도적자의 원인은 무시한 채 폐기된 민영화정책을 다시 부활시키려는 시대착오적인 방안’이라고 비판함.
노조는 토론회 전 300여 명의 간부들이 모여 약식집회를 갖고 경과보고를 통해 “주제 발제에 철도공사 주식발행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철도노조는 토론회에 참석하여 철도노조의 입장을 표명하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히고 토론회에 참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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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의행위 찬반투표
철도노조, 29~31일 진행된 임단협 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23,693명(투표율 94.1%)이 참가해 재적조합원 대비 60.7%인 15,268명이 찬성해 쟁의행위가 가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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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쟁의대책위원회
철도노조, 지부장들이 참가하는 확대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11월 20일 파업 돌입과 함께 단계적 투쟁방안을 확정함. 노조는 4일부터 각 지부별 총회와 지역별 중식집회를 진행한 뒤 14일부터는 각 지역별 야간총회와 농성, 안전운행 투쟁을 19일까지 벌이고 정원 감축계획 철회와 해고자 원직 복직 등 임단협 핵심쟁점에 합의하지 못하면 오는 20일 파업에 들어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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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노동위원회 조정위원회 결렬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위원회에서도 철도 노사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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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본부별 현장투쟁 전개
철도노조, 지방본부별 현장투쟁이 전개됨.
서울지방본부는 철해투 해고자들과 함께 현장순회와 지구별 결의대회를 열고 파업투쟁을 결의함. 5일 120여 명의 구로영등포지구 조합원들이 결의대회를 열었고 6일에는 150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용산지구가 야간결의대회를 개최함. 7일에는 200여 명의 수색지구 조합원들이 집회를 열고 파업투쟁 승리와 해고자 복직을 결의함.
부산지방본부는 지구 쟁대위 회의를 통해 지구별 분임조를 구성하고 지구농성장을 마련하고 농성프로그램 준비에 들어감.
영주지방본부는 지구쟁대위를 구성하고 현장순회를 통해 투쟁복 착용과 버튼 부착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5일 현재 투쟁복 75%, 버튼부착은 90% 조합원들이 지침을 준수함
대전지방본부는 현장순회를 진행하며 지구쟁대위 회의를 열고 지구별 농성에 대비 필요물품을 준비와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파업투쟁에 대비함.
순천지방본부는 지구쟁대위 회의를 통해 비상연락망 구축 완료하고 지부간부 공동 순회를 진행함. 익산지구는 11~12일 조식집회 개최를 결정하고 광주지구는 투쟁복 착용과 버튼 부착율이 90%를 넘어섬.
이밖에 서울정비창본부는 7일 철해투 해고자들과 함께 아침선전전을 진행했으며 등벽보 착용률은 부창 95% 이상, 대창 80% 서창 70% 이상 준수하는 것으로 집계됨.
대전정비창지방본부는 13일(목) 복지회관 앞에서 대창조합원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 총력결의대회를 갖고 14일부터 진행되는 안전운행투쟁과 19일 전 조합원 비상대기와 야간총회, 그리고 20일 파업투쟁에 힘차게 참가할 것을 결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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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유지업무 명단 통보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필수유지업무에 투입될 노조원 명단을 공사측에 통보함. 노조는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수도권 전동차와 각종 열차의 운행유지율을 노동위원회 결정대로 시간대에 따라 56.9~100%를 유지하면서 합법파업을 벌이겠다는 방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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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동자 3차 총력투쟁 결의대회
철도노조, 서울역광장에서 철도노동자 3차 총력결의대회가 전국에서 6,000명의 조합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림.
철도노조 중앙 간부들과 중앙쟁의대책위원들을 포함한 지도부가 상징의식으로 ‘총파업 승리’라고 적힌 깃발에 혈서로 자기 이름을 썼으며 이후 각 지방본부 쟁대위원장들의 결의발언 후 황정우 중앙쟁대위원장이 투쟁명령 1호를 발령하고 집회를 마무리함. 집회를 마친 서울지역 조합원들은 서울 마로니에공원에서 진행되는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본행사에 결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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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20일 파업 돌입 일정 결정
철도노조, 오후 3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파업전술운영 원칙과 계획을 확정함. ‘파업전술운영 원칙과 계획’ 논의 결과 경고파업→부분파업→전면파업의 순으로 파업 투쟁을 진행하고 지구 조직과 지구 거점을 중심으로 파업 대오를 유지하기로 함. 이에 따라 19일 20시 각 지구별 파업전야제 진행, 20일 00시 위원장 파업명령, 20일 07시 위원장 파업명령에 따른 구체적 지침을 발령, 20일 09시부로 파업에 돌입하는 것으로 파업 투쟁일정을 확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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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호 사장 구속
철도공사, 강원랜드 관련 의혹 수사를 받언 강경호 사장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수감됨. 강 사장은 지난해 대선 이후 강원랜드 레저산업본부장이었던 김아무개(56세, 구속기소)씨한테서 ‘유임될 수 있게 힘써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의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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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해투 용산차량사업소 지붕 농성 돌입
철해투, 새벽 ‘08 임단협 승리와 해고자 복직’을 위해 용산 차량사업소 지붕 농성에 돌입함. 철해투는 지난 9월부터 한달 동안 전국순회투쟁을 진행해 낮에는 현장을 순회하고 밤에는 야간조합원 총회에 참여하면서 철도노조 투쟁을 지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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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안전운행 실천 투쟁
철도노조, 파업을 앞두고 1차 안전운전 실천투쟁에 들어감. 지침에 따라 조합원들이 규정검수와 규정입환 등 작업규칙 지키기 투쟁에 들어가 20~40분의 열차 지연 사태가 속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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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부분교섭 요청 거부
철도노조, 교섭에서 철도공사측이 강경호 사장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된 것을 이유로 임금과 비정규직 현안만 이번 교섭에서 처리하고, 단체협약과 해고자복직문제는 새 사장 선임 이후로 넘길 것을 제안했으나 이를 거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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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안전운행 실천 투쟁
철도노조, 2차 안전운행 투쟁에 들어감. 이에 따라 전 조합원은 전면적인 휴일 근로 거부(대체근로 거부)와 지정휴일 사수 및 시간외 근로거부를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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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강행 기자회견
철도노조, 서울지하철노조·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 노조의 20일로 예정된 파업 강행 의사를 밝힘. 노조는 “공사측이 해고자복직 문제 등 지금까지 진척돼 온 사항에 대해 강경호 사장 구속을 이유로 교섭을 회피하고 있다”며 “강 사장 비리 의혹과는 무관하게 파업을 강행할 수밖에 없다”고 입장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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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비판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이 브라질 공식방문 중임에도, 20일로 예정된 철도노조와 지하철노조의 파업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불법파업 엄단”을 부르짖은 데 대해 진보정당들이 일제히 비판하고 나섬.
“양 노조 모두 필수유지업무제도가 시행되면서 파업의 절차를 모두 준수했는데도, 노동자의 고용문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구조조정에 대한 파업을 불법파업으로 규정하는 것은 필수유지업무제도의 독소조항을 이용해 단체행동을 제약하는 것”이라고 비판함. 또한 “이 대통령의 철도파업 엄단 엄포를 받들어 대검공안부가 즉각 공안부·경찰·서울시·국토해양부·노동부로 구성된 유관기관대책회의를 소집했는데 이는 사실상 파업진압 대책회의로 독재시대의 행태”라며 “철도노조와 서울지하철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이유는 공공성을 파괴하는 무원칙한 외주화와 인력감축을 막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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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계열사 합병 계약식
철도공사, 9개 계열사를 5개로 합병하라는 정부 공공기관선진화 대책에 따라 이날 계열사별 합병 이사회를 개최한 데 이어 20일 코레일네트웍스와 코레일개발을 코레일넷(가칭)으로, 코레일트랙·코레일전기·코레일엔지니어링을 코레일텍(가칭)으로 합병하는 계약식을 체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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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사 마라톤 교섭
철도노조, 20일 예정된 파업을 앞두고 오후 4시에 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교섭을 재개하고 마라톤 교섭을 진행함. 이날 오후 6시 30분까지 해고자 복직과 인력감축 등 핵심쟁점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지 못한 채 교대 근무자 근무 형태 등의 단체협약안을 먼저 논의함. 이에 앞서 철도노조가 기자회견에서 임금인상과 관련해 정부 가이드라인인 3% 인상안을 수용할 뿐 아니라, 더 낮은 인상률도 감수할 수 있다고 제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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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전야제
철도노조, 파업을 앞두고 전국 주요 차량기지 등에서 지구별로 전야제를 개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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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유보
철도 노사 교섭을 통해 “노사공동위원회를 구성해 ▶철도 발전방향 ▶인력 운영 개선계획 ▶기존의 노사합의 정신에 따라 2009년 상반기 내에 해고자 복직 방안을 마련한다”는 내용을 잠정합의함. 이 안에 대해 확대쟁의대책위원회 찬반 투표를 거친 결과 부결되고 노조는 파업을 유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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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총사퇴 결정
철도노조, 중앙쟁의대책회의를 열어 추가 교섭과 파업계획, 지도부 거취 등을 논의하고 파업 유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집행부가 총사퇴하기로 결정함. 한편 위원장 직무대리로 임도창 서울지방본부장을 선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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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투쟁계획 확정
철도노조, 제2차 확대쟁의대책위원회를 개최함. 이날 회의에서는 08 임단협 투쟁을 재조직하며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함.
이에 따라 12월 6일 권역별 총력결의대회 개최, 12월 8일부터 안전운행투쟁 돌입 등의 투쟁계획을 확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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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지부장 4일간 철야노숙투쟁 전개
철도노조, 운전지부 쟁의대책위원장들이 2~5일까지 4일간 대전정부청사 앞에서 혹한 속 ‘08임단협 승리와 해고자복직 쟁취’을 위한 노숙투쟁을 전개함.
한편 5일 운전지부장 회의를 통해 이날 열리는 본교섭에 4명이 참관하고 6일 권역별집회와 투쟁지침 25호로 발령된 8일부터 시작되는 안전운행 투쟁을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해 노숙농성을 종료하고 현장으로 복귀하기로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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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된 임단협 본교섭 재개
철도노조, 15시 대전 철도공사에서 지난 19일 이후 중단됐던 제8차 임단협 본교섭이 진행됨. 철도공사에서는 심혁윤 사장직무대리를 대표교섭위원으로 11명, 노조에서는 임도창 위원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각 지방본부 쟁대위원장 등 11명이 참석해 단체협약, 임금, 해고자복직과 비정규 관련 현안 사항에 대한 교섭을 진행함.
이날 노조는 지난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것은 임단협, 해고자복직 등과 관련해 조합원의 절박한 요구가 분명히 확인된 것으로 공사측은 보다 진전된 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함.
이날 교섭은 시급히 정리해야 할 임금, 비정규 문제를 우선 합의하고, 단협과 현안은 사장이 선임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후 논의해 나가자는 지난 교섭에서의 공사측 입장을 재확인하는 수준에 그쳐 합의에 이르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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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권역 철도노동자 총력 결의대회 개최
철도노조, 5대 권역에서 ‘철도노동자 총력결의대회’가 4,000여 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개최됨. 서울 1,300여 명, 부산 1,000여 명, 대전 800여 명, 영주 500여 명, 순천 450여 명의 조합원이 모여 ‘08 임단협 승리와 해고자 복직’을 결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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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행 실천투쟁
철도노조, 이날 새벽 수색지구의 안전운행투쟁 투쟁이 시작되어 수도권 전동차와 경부선을 중심으로 확산됨. 이에 따라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새마을 무궁화 열차가 수십분씩 지연되고 수도권 전동차도 규정에 따라 정시출발, 승객 안전을 위한 출입문 개폐를 진행해 경부선을 중심으로 경인 안산, 일산선까지 최고 1시간 30분까지 지연 운행되었으며 중간역에서 타절과 반복운행이 속출함.
부산, 대구지구 등에서도 규정에 의한 검수와 입환, 안전운행으로 인해 새마을, 무궁호, 화물열차 등이 상당수 지연 운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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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지부 서울역 천막 농성 돌입
전기지부 지부장과 조합원들아 14시 서울역에서 집회를 갖고 천막농성투쟁에 돌입함. 이날 집회에는 서울, 영등포, 성북, 수원, 정보통신, 천안, 대전, 김천전기 조합원들과 철해투 해고자들이 함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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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사 잠정합의안 도출
철도노조, 지난 달 19일 부결된 잠정합의안과 관련해 노사가 추가 교섭을 진행해 이날 잠정합의안을 도출함.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과 관련해 해고자 복직과 관련해 노사가 실무협의체를 만들어 내년 상반기까지 방안을 논의하기로 하고 임금은 호봉 승급분을 포함해 총액 대비 3% 인상에 합의했으며 올해 단체교섭은 잠정중단하고 내년 3월 재개하기로 함.
단체교섭이 재개될 때까지 노조는 쟁의행위를 중단하고 공사는 근로조건을 저하시키지 않기로 합의함. 무기계약직의 임금인상과 기간제 노동자들의 연차적인 무기계약직 전환 노력에도 합의하고 임단협과 별개로 올해 계약이 종료되는 374명의 기간제 노동자 업무를 축소하거나 외주화하는 대신, 위로금 지급·고용알선·직무변경 등에 합의함. 노조는 16일 각 지방본부별로 확대쟁의대책위원회를 개최해 수용 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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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법원, 근로자 지위보전 및 임금지급 가처분 신청 일부 승인
서울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가 철도공사 자회사 코레일유통(구 철도유통)에서 해고된 KTX 여승무원 오미선 등 34명이 철도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 지위보전 및 임금지급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임.
재판부는 “철도공사가 여승무원들로부터 종속적인 관계에서 근로를 제공받고 임금을 포함한 제반 근로조건을 정했다고 보는 것이 상당하다”며 “철도공사가 오씨 등을 직접 채용한 것과 같은 묵시적 근로계약 관계가 성립한다고 보는 것이 상당하다”고 밝힘. 또 “해고된 여승무원들이 담당했던 KTX 승객서비스 업무에 대해 철도유통은 형식적으로 철도공사와 맺은 위탁협약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외향을 갖췄지만 사업의 독립성을 갖추지 못한 채 노무대행기관의 구실을 했을 뿐”이라고 덧붙이고 재판부는 본안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오씨 등에게 매월 180만 원씩 지급하라고 철도공사에 주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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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승무원 급여지급 발표
철도공사,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따라 이날부터 34명의 전직 KTX 여승무원들에게 매달 180만원씩 급여를 지급한다”고 밝힘. “직접고용 여부는 본안소송 최종 판결이 나온 뒤에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임. 철도노조와 소송 대리인 법무법인 노동과 삶은 복직 투쟁을 중단한 승무원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가처분 신청이나 본안소송 참가자를 모집함.
2006년 5월 15일 철도공사 자회사인 코레일유통에서 코레일관광레저로의 전적을 거부해 해고된 승무원들은 총 245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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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쟁의대책위원회 잠정합의안 가결
철도노조, 잠정합의안에 대해 이날 14시부터 지방본부별로 진행된 확대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재적 155(사고 9)에, 146명이 투표하여 찬성 118, 반대 10, 기권 18로 잠정합의안이 가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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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지역본부안’을 조직개편안으로 확정
철도노조, 확대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12개 지역본부안’을 조직개편안으로 확정함. 이날 안건은 10월 16일에 개최된 08-2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철도노조 조직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안을 임·단협 투쟁 후 인준투표와 함께 총회에 부의할 것’을 결의한 바에 따른 것.
상정된 안건은 총 5개였으며, 제출한 단위에서 간략한 발제가 이어졌다. 발제가 끝난 직후 5개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진행하여 부산지방본부가 제출한 안(12개 지역본부)과 순천지방본부에서 제출한 안(20개 지역본부)이 1차에서 다득표하여 2차 결선투표가 치러짐. 2차 투표에서는 부산지방본부안이 총 투표자수 109명 중 46표를 얻어 최종 조합원 총투표 부의 안으로 확정됨.
또한 2호 안건인 ‘부당인사 철회투쟁 결의에 관한 건’은 만장일치로 결의되었고, 구체적 투쟁방침은 중앙집행부에 위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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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인력감축안 발표
기획재정부, 4차 공기업 선진화방안을 발표함. 방안에 따르면 관계부처 협의가 마무리된 공공기관 69곳에서 ▶민간이양과 민간위탁(4,500명) ▶비핵심업무 정비(5,900명) ▶전산화 등 업무효율화(9천명) 등의 방법을 통해 1만 9천명의 정원을 향후 3~4년 내에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함. 69곳 전체 정원 중 13%에 해당하며 각 기관별로 최소 10%(기업은행)에서 최대 37.5%(코레일유통)까지 정원을 줄여야 함.
인력감축 규모 폭은 한국철도공사 자회사인 코레일유통이 가장 큼. 전체 정원 578명 중 37.5%인 217명이 줄어듬. 절대적인 감축 규모는 한국철도공사가 가장 많아 전체 정원 대비 15.9%인 5,115명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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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협약 및 현안사항 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
철도노조, 28~30일 ‘08년 임금협약 및 현안사항 합의안’에 대한 인준투표가 가결됨. 노조 중앙선거관리위윈회는 30일 오후 8시 30분, 조합원 25,094명 중 21,653명 투표, 찬성 16,576명(76.55%)으로 가결되었음을 공고함.
한편 지난 08-2차 임시대의원대회 결정에 의해 이번 조합원 총투표에 함께 부의된 ‘조직개편 찬반투표’는 21,641명이 투표하여 찬성 11,122명(51.39%)으로 조합 규약으로 정해진 ‘투표자수의 2/3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