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제공투본이 철투본 결성 준비회의를 개최하고 의장으로 김재길 청량리기관차지부장을 선출함.
성문밖교회에서 철투본 대표자회의 및 간부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투쟁본부가 공식 출범함.
‘12․10 노사정 합의 무효, 김기영 집행부 사퇴, 전면적 직선제에 의한 총선거. 즉각 실시’를 내걸고 전국 서명운동에 돌입함.
철투본이 고속철도공단노조와 함께 국회의원회관에서 ‘철도산업구조개혁법,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함.
철도노조가 중앙위원회를 열어 선거관리규정을 개정해 조합원 경력을 3년 이상으로 제한하고 추천인 수 요건을 20%로 정함. 이에 철투본은 성명서를 내고 “철도노조는 부정선거 획책 음모를 즉각 중단하라”는 요구와 함께 ‘공정선거실천 투쟁본부 5대 요구’를 제시함.
철도노조 54년 역사상 최초로 지부장 직선제 선거가 공고됨. 철투본은 ‘부정선거 근절과 공정선거 쟁취를 위한 철도노동자 행동지침’을 발표하고, 부정선거 고발센터를 운영함.
철투본 임원들이 한국노총을 방문하여 공정선거에 대한 상급단체로서의 역할을 촉구함.
전국 132개 지부 중 70여 개 지부에 철투본 소속 후보가 출마해 지부장 선거운동을 진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의 약 54%의 지지를 얻음. 기관차는 22개 지부 전부, 차량은 17개 지부 중 14개, 운수 분야에서도 42개 지부 중 10개 지부에서 철투본 소속 후보자가 당선됨.
철투본이 서울지방법원 서부지원에 철도노조의 선거관리규정이 조합원의 평등한 권리와 의무를 규정하고 있는 노조법 제22조에 위배된다며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함.
철투본이 오후 대전 (구)시청 강당에서 2차 전국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첫 직선제 선거를 앞두고 철도노조가 지방본부 존폐와 형태 변경을 논의하려는 것은 간선제로 회귀하려는 음모”라 규정하고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을 정함.
철투본이 소속 신임지부장들을 중심으로 철도노조 김기영 위원장 항의방문과 면담을 진행함. 이날 면담에서 철투본은 “지방본부 존폐 문제는 직선제를 통해 당선된 신임집행부에서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는 입장을 전달함.
철투본이 대표자회의를 갖고 전기협 준비위원회 의장이자 청량리기관차지부장인 김재길 투쟁본부 대표를 위원장 후보로 결정함.
철도노조가 입후보 등록은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투표일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 위원장 및 본조 대의원 선거 일정을 발표함.
서울지방본부에서 ‘김재길 민주후보 선거운동본부’ 출범식을 개최함.
철도노조 공정선거감시단(전국연합, 경실련 등 37개 시민사회단체 참여)이 오전 참여연대 느티나무카페에서 ‘철도노조 공정선거를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 일동’의 입장으로 철도노조의 공정선거를 위해 최선의 지원과 협력을 하겠다는 기자회견을 진행함.
철투본이 서울역광장에서 2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민영화 저지와 민주노조 건설을 위한 철도노동자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중앙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접수함. 오금묵 순천본부위원장과 철투본 김재길 의장 총 2명이 입후보 등록을 마침
전국철도노조 중앙선관위가 “분산 투개표 및 타지부 참관 불허방침”을 재확인하자 철투본이 교체참관인 인정을 요구하며, 100여 명의 조합원이 철노 중앙선관위에서 철야농성에 돌입함.
철투본이 긴급 입장문을 발표하고 철도노조 위원장 선거과정에서 ‘민주후보’를 표방한 김재길 후보를 비방하는 문건이 전국의 철도사업소에 유포되면서 철도청과 현 노조 집행부가 결탁해 노조 선거에 노골적으로 개입하며 불법 선거운동을 저지르고 있다며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등 부정선거를 규탄함.
21일까지 전국 714개 투표구에서 조합원 투표가 진행됨.
철도노조 첫 직선제 위원장 선거에서 조합원 투표율 97%를 기록한 가운데 김재길 후보가 전체 유효표의 61.7%인 약 1만 5천여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아 당선됨. 어용노조측 오금묵 후보는 36.4%의 득표에 그침. 한편 위원장 선거와 함께 진행된 대의원 선거는 총 대의원 수 154명 중 철투본쪽은 85명의 후보가 출마해 68명(44%)이 당선됨.
철투본 소속 조합원 500여 명이 용산 철도노조 앞마당에서 개표 결과를 확인하고 선거 승리대회를 진행함.
철도노조가 한국노총 8층 대강당에서 첫 직선제 위원장 체제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지난해 12월 인원 감축안과 관련한 노사정합의문에 대해 무효를 선언하고, 철도 민영화 정책에 맞서 투쟁할 것을 결의함
철도노조가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해고자 생계비 지급과 ‘어용청산위원회’ 구성을 결정하고, 지난 선거과정에서 통합된 지부들을 원상복귀하는 등 2개 지부를 신설하고, 선거관리규정을 개정함.
철도노조가 오후 2시 서울역광장에서는 전국 600여 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6·23투쟁 7주년 기념 및 제1기 민주집행부 출범식’을 개최함.
2001년 민주노조 위원장 선거
2000년 직선제공투본의 ‘즉각 직선제 선거’ 요구와 투쟁으로 인해 전국철도노조는 대의원, 지부장, 위원장에 대한 직선제 선거를 하게 된다. 직선제공투본을 중심으로 한 민주진영은 2월 18일 ‘생존권 사수와 민주노조 건설을 위한 철도노동자 투쟁본부’(철투본)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투쟁에 나섰다.
철투본은 결성 직후 ‘12·10 노사정 합의 무효, 김기영 집행부 사퇴, 전면적 직선제에 의한 총선거 즉각 실시’ 요구를 내건 조합원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3월 31일 실시된 지부장 직선제 선거에서 70명의 철투본 지지 후보를 출마시켜 조합원 54%의 지지를 얻었다.
한편 지부장 선거와 위원장 선거에서 교육을 빙자한 민주 후보 비방, 선거운동원 연가 금지, 선거관리규정 개악으로 입후보 자격 제한, 공개투표와 다름없는 투개표구 편성 등 철도청과 철도노조의 어용 후보 지원과 불법 부정행위가 광범위하게 자행되었다.
철투본은 지부장 선거 약진의 여세를 몰아 전기협 준비위원회 의장이자 청량리기관차지부장인 김재길 철투본 대표를 위원장 후보로 추대했다. 선거운동이 시작된 5월 6일부터 18일까지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유세 활동을 벌이고 공투본 징계·해고자들이 지역에 상주 파견되어 선거운동을 지원했으며 각 직종, 지부, 조합원들의 공개적인 지지가 잇따랐다.
마침내 5월 19~21일 3일간 전국 714개 투표구에서 총 조합원 24,865명 중 24,119명(투표율 97%)이 투표해 김재길 후보가 전체 유효표의 61.7%인 약 1만 5천여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다. 민주노조에 대한 조합원들의 기대와 열망을 바탕으로 54년 만에 치러진 첫 위원장 직선제 선거를 통해 철도현장에 민주 집행부가 탄생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