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카이브
  • 80대 사건
  • 연표
  • 철도노조
  • 오류신고
  • 1957년 ITF(국제운수노련) 가입

    철도노동조합연맹은 국제 상급단체 가입을 위해 ITF(국제운수노련, International Transport Workers' Federation) 가입을 추진했다. 1957년 6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ITF 집행위원회에서 가입이 승인되어 1957년 7월 1일부로 ITF에 정식 가맹되었다. 당시 대한민국의 노조 중 최초로 국제노동조직에 가입한 사례였다. 철도노동조합연맹은 1959년 9월 16일부터 4일간, 오스트리아 짤스부르크에서 개최된 ITF 철도분과 철도노동자대회에 2명의 대표단(부위원장, 사무국장)을 파견해 최초로 국제회의를 참가했다.

    목차
    처음으로
    ITF의 역사와 현황

    1. ITF의 역사와 현황

    ITF는 1896년에 영국 런던에서 창립(현재도 런던에 사무소와 본부를 두고 있음)되었으며 현존하는 국제산별노동조합조직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국제조직이다. 처음에는 주로 선원들과 부두노동자의 복리 증진을 위한 조직이었으나 창립 직후부터 선원 및 부두노동자 이외의 각 분야 운수노동조합이 가맹하게 되어 현재 150개국 700여 개 회원조직과 조합원 450만 명이 가입되어 있다. 가맹조직 분야는 항공, 해운, 부두, 어업, 수운, 육운, 철도, 관광 등이며 최고 의결기구는 총회(congress)로 4년마다 개최되며, 위원장과 사무총장이 총회에서 선출된다. 산하 지역기구를 설치해 운영하는데 아시아·태평양(ITF Asia/Pacific)기구 등 5개 지역기구가 있다. ITF는 국제산별연맹 중 정보공유와 연대활동 및 국제캠페인이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이라 평가받는다. 현재 한국의 가맹조직으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철도, 지하철, 화물연대 등), 한국노총 운수 관련 노조들이 있다.

    한편 ITF는 규약 서문과 제1조(목적)을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국제운수노동조합연맹은 인종, 국적, 종교의 구별 없이 모든 국가의 운수노동조합을 포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조직이다. 연맹은 모든 운수노동조합의 경제적, 사회적 이익을 국제적 규모에 있어 옹호하고 조장하기 위하여 설립된 자유노동조합 조직이며 민주주의를 옹호하고 식민정책, 전체주의 및 모든 형태의 침략에 반대한다.”


    수정할 내용 신고하기

    아카이브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 중 오류가 있는 경우, 노조에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E-mail을 적어주시면, 반영후 답변드리겠습니다.

    맨위로